쿠버네티스를 사용하다보면 네임스페이스를 날려야할 때가 많다. 그러면 꼭 terminating 상태에서 멈춰서 안 지워지는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. 이 현상을 구글링 하면 finalizer 제거를 통해 네임스페이스를 강제 삭제하는 방법이 나오지만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. 애초에 네임스페이스가 terminating에서 멈춰 있는 이유는, 잔존하는 리소스들이 해당 네임스페이스에 남아있기 때문이다. 그 잔존 리소스들 또한 terminating에 멈춰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, 보통의 경우에 이는 삭제 순서가 꼬였을 때 발생한다. 따라서, 그 잔존 리소스들을 다 지워주기만 한다면 정상적으로 지워질 것이다. 파악하는 방법은 아래 커맨드를 이용하면 된다. $ kubectl get namespace {네임스페이스 이름} -..